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마켓

속보

더보기

2009 상품: 농산품과 구리에 '기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우동환 기자] 올해 국제 상품선물 시장은 다소 가라앉은 분위기속에서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변덕스러운 투자자들은 주로 관망하면서 안정적인 곳에 투자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틈새를 노리는 과감한 투자자들은 몇몇 상품선물에서 기회를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유력 주간 경제지 배런스(Barron's Online)는 최근호(지난 12월 22일자)에서 발표한 일부 상품전문가 서베이 결과, 올해 상품시장에서 농산품과 광물, 원유에서 이같은 기회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농업상품: 커피, 밀, 옥수수, 소고기: '매수'

전문가들은 일단 농산품 선물시장에 대해서는 "매수"를 추천했다. 특히 필수 식량 외에도 기호품에 대해서는 전망을 밝게 봤다.

우선 기호식품인 '커피'가 지목된다. 커피는 브라질을 비롯한 주요 생산국들의 생산량 감소로 올해 공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품목이다.

스털링 스미스(Sterling Smith) 퓨처스원(FuturesOne)의 부사장은 "사람들이 자신의 커피 취향을 좀 더 값싼 품종으로 낮출지언정 '모닝 커피' 자체를 포기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커피는 다른 식품에 비해 정상 가격대의 저항이 심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올해 전반기에 미국 아라비카 커피선물의 가격이 파운드당 1.53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지난해 부진했던 소맥(밀)도 주요 생산국의 생산량 감소로 올해에는 가격이 올라갈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호주의 기후가 점점 습해지고 있으며 아르헨티나도 갈수록 더워지고 있어 생산에 차질을 빚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에 올해 전반기 소맥 선물은 1부셸당 6~6.60달러까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가을에는 가격이 하락했다가 봄에 오르는 경우가 많은 옥수수 역시 내년초 부셸당 4.80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예상이지만, 유가하락으로 인한 엔탄올 가격의 하락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가축 선물시장 역시 올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존 퍼슨(Jhon Person) 글랜뷰(Glenview) 대표는 "경기침체 여파로 올해 외식보다는 집에서 직접 육류를 요리를 해먹으려는 트렌드가 강해지고 있으며, 오바마 정부의 학교 급식프로그램 강화정책의 수혜 등을 고려할 때 육류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시카고 가축 선물시장에서 소고기 가격이 올해 봄까지 파운드당 1달러선을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과매도되었다는 판단이다.


◆ 기초 광물: 구리, 부양책 기대

기초 광물은 글로벌 경기침체 여파로 상황이 호전되려면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앞서 스미스 부대표는 이 시장에 대해 비관적으로 보고 있지만, 호전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

스미스 부대표는 올해 전반기까지 구리 선물 가격이 파운드당 1달러선 밑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지만, BMO 캐피털마켓의 바트 멜렉(Bart Melek) 글로벌 상품 전략연구원은 올해 3월까지 구리선물이 파운드당 평균 1.50달러까지 회복한 뒤 추가로 1.85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최근 기초광물 가격이 생산단가 이하로 추락하면서 채광이 감소하고 있지만 실제 수요보다도 가격이 더 많이 하락한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만약 지금 가격이 실재 수요를 반영하고 있다고 가정한다면 수요가 50~70%나 감소해야 하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는 지적이다.

맬렉은 "2010년까지는 구리가격이 파운드당 2달러까지 상승하지는 않겠지만 최근 오바마 정부가 경기부양책으로 인프라 건설 등에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한 점을 고려할 때 기초 광물에 대한 수요는 장기적으로 안정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의 대규모 건설경기 부양책도 이같은 전망을 뒷받침한다.


◆ 금 선물: 작년과 비슷한 수준?

앞서 멜렉과 퍼슨 등은 최소한 올해 상반기 중으로는 금 선물이 제한적인 레인지 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스미스 부대표는 지난해 가을 금 선물이 온스당 680달러에서 930달러 범위에서 크게 요동쳤음에도 불구하고 상단을 돌파하지 못하고 온스당 880달러선에 거래된 점을 고려할 때, 올해 금 선물 가격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2008년 5.5% 상승)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신용시장이 안정되고 인플레이션 우려가 강해지기 시작할 연말로 가면서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도 덧붙였다.


◆ 원유 선물: 전망 엇갈려

올해 원유는 극심한 수요 감소가 예상되는 품목이다.

앞서 스미스 부대표는 올해 2월 유가가 배럴당 30달러 맡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19일 기준으로 서부택사스산 중질유(WTI) 1월물 가격이 배럴당 33.87달러까지 내려간 점을 지목했다.

반면 존 퍼슨 부대표는 올해 유가를 좀 더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올해 6월까지는 유가가 40~60달러선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하고, 2월까지 가격이 하락하면 매수에 나설 것을 권고했다.

그는 "원유를 대체할 새로운 에너지원을 찾기 전까지는 유가가 배럴당 20달러선 밑으로 내려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사진
李대통령 부부 여권정보도 노출됐다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81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9.22 photo@newspim.com 유출된 자료는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사이트에 올라온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 등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는 국문·영문 이름과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만료일 등이다. 해당 파일은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방 전인 6월 2일부터 약 5개월간 외부에 노출됐으며, 현재는 열람이 차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등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2026-11-03 10: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