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6년부터 삼성전자 기흥공장 및 하이닉스 공장에서 근무한 근로자가 백혈병으로 숨졌다며 노동계가 진상규명을 촉구해 온터라 향후가 주목된다.
29일 한국산업안전공단에 따르면 반도체 제조공정 근로자의 건강실태 역학조사 결과, 반도체 제조업체 여성 근로자가 백혈병, 비호지킨림프종 암발생률이 일반인에 비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함께 비호지킨림프종 암발생률은 일반인구집단의 발생을 1로 봤을 때 2.67로 나타나 발생률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백혈병 발생과 사망위험은 일반인과 비교했을 때 통계학적으로 별다른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혈병 발병과 사망위험은 일반인구집단과 비교할 때 남성근로자의 경우 일반인구보다 오히려 낮고, 여성근로자는 일반인구집단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번 역학조사는 삼성전자, 하이닉스반도체 등 한국반도체협회 소속 6개 회원사와 29개 협력업체에서 지난 10년여간 근무한 전·현직 근로자 22만9000여명의 고용보험자료와 사업장 인사자료를 통해 이뤄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