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환율로 투자이익 98% 증가 덕
고환율로 전 산업계가 시름을 앓고 있는 것과 달리, 손해보험업계는 해외영업으로 짭짤한 수익을 거뒀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4월~9월) 손보사 해외점포의 당기순이익은 172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28.7% 증가했다.
중국과 동남아의 자연재해로 보험금 지급이 다소 늘어나면서 보험영업이익은 감소했지만 환율 상승으로 투자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난 탓이다.
보험영업이익은 1150만달러로 13.9% 감소한 반면 투자영업이익은 870만달러로 98.1% 급증했다.
보험료수익은 적하보험 실적호전에 힘입어 8% 증가한 5984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손해율은 4.3%포인트 상승한 44.4%로 양호한 수준을 나타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위기로 보험수요가 줄어들고 환율변동성이 커지면서 해외점포의 수익성과 건전성이 악화될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9월말 현재 7개 손보사는 미국 등 8개국에 진출, 39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3월말 대비 현지법인과 지점은 각각 9개와 7개로 변동이 없었으며 사무소는 23개로 2개(두바이, 베이징) 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