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시즌을 앞두고 거래가 많지 않은 채권시장은 외국인들의 국채선물 매수 만으로 강세 분위기가 유지되고 있는 모습이다.
3년만기(8-3호)국채수익률은 3.72%로 전일대비 0.06%포인트 하락한 채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3월물은 전일대비 16틱 상승한 111.86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 낙폭은 좀 줄어든 모습이다.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2.9원 하락한 1286.1원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국내기관의 대부분이 북클로징을 하고 거래에 참여하지 않는 만큼 현재의 강세는 의미 없다는 의견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탄타정도의 매매만 시장을 움직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30일 통계청에서 발표되는 11월 산업활동동향 정도가 시장의 방향을 잡아줄 것이라는 기대가 있다. 내년도 국채발행 물량 자체는 부담이나 1월 물량이 시장의 예상수준보다 적은 만큼 우선 한숨 돌렸다는 평가가 많다.
시장은 외국인들의 국채선물 매수 동향에 따라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이 공격적인 선물 매수를 하지 않고 있는 만큼 시장이 현재의 박스권 수준을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됐다.
은행권의 한 채권 매니저는 "별 다른 이슈가 없이 외국인들이 국채선물을 담는 수준"이라며 "외국인의 선물 매매 동향이 향후 장의 향배를 결정할 것 같고 지금 수준과 다르지 않다면 박스권의 가두리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