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에 의한 ‘wag the dog’
1세기에 한번 겪을까 말까 한 글로벌 금융위기로 참으로 굴곡 많고 어려웠던 2008년 마무리하는 지난 주 채권시장은 거래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들의 선물시장에서의 매매패턴이 시장을 좌지우지하는 ‘wag the dog’장세를 나타냈다.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한 해
‘09년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만한 한 해가 될 것이다. IMF 이후 다시는 겪을 것 같지 않았고, 겪지 말아야 할 금융시장 대란을 타의에 의해 직면하게 되었다. 9월 시작된 글로벌 금융시장 대란만 아니었다면 아마도 한국 채권시장은 편안한 강세장을 만끽하며, ‘05년 이후 금리상승과정에서의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있었을 것이다.
‘09년을 목전에 두고
‘09년을 목전에 두고 계속 강조하는 바이지만 이제 금리의 방향성을 논하는 것은 큰 의미가없다. 이미 경제여건이 통화정책인 금리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이는 최소한‘09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다만, 연초 고민스러운 부분은 1) 장단기 스프레드, 2) 신용스프레드, 3) ‘09년 국고채 소화 및 채안펀드 관련된 노이즈 등이다.
2009년에 대한 기대와 우려
이번 주는 2008년을 마무리하고 2009년을 새롭게 맞이한다. 2008년은 어느 해보다 순탄치 않았으며, 시장 참여자들도 상당히 많은 고생을 했다. 해가 바뀐다고 해서 주변여건이 크게 변하는 것은 아니지만, 각오를 새롭게 다지고 새로운 해에 대한 기대를 가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2009년에는 우리가 겪어 보지 못한 새로운 환경이 기다리고 있다. 대내외 경제 및 금융환경이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다. 채권시장 또한 사상 최저 수준까지 하락이 예상되는 정책금리 및 시장금리 등 우리가 겪어보지 못한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 지 모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