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등에서 대규모 플랜트 발주가 취소되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결과라 더욱 의미 있다는 설명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4일 인도 국영석유회사인 오앤지씨(ONGC)의 자회사인 오팔(OPaL)社로부터 총 14.3억 달러 규모의 에틸렌 플랜트를 독일 린데(Linde)와 컨소시엄으로 수주했다고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인도에서의 수주는 에틸렌 플랜트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입증받은 셈"이라고 말했다.
이창근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수주는 인도 국영기업과의 돈독한 사업관계를 구축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또한 독일 린데사와의 에틸렌 파트너십 확고 및 중동 시장내 아람코 등 다른 국영기업으로 부터의 추가 수주 기대를 높였다는 점도 의미 있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현재 화공플랜트, 산업플랜트, 환경사업 등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국제유가 하락으로 중동의 플랜트 시장이 위축될 가능성이 있지만 삼성엔지니어링은 내년에도 차별화된 실적을 보여줄 것이란 기대가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현재까지 5조 9000억 원의 수주를 확보했으며, 수십 억불 규모의 해외영업안건 입찰에도 참여하고 있어 내년에도 안정적 성장을 이어갈 것이란 설명이다.
전현식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엔지니어링은 현재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정유 및 가스 플랜트로 확대하며 성장엔진을 정비하고 있다"며 "
"내년에도 이 회사는 성장엔진 정비로 차별화된 실적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현재 삼성엔지니어링은 기술력 및 장비나 조달 부분, 실행 및 관리 부분에서 세계적으로 이미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이 사우디아라비아 쥬베일공단에서 완공예정인 에틸렌(연산 100만톤)플랜트 전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