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도체 자동차업체는 구조조정대상 제외
- “살릴 곳 구분”…과감한 구조조정 의지
[뉴스핌=한기진 기진]새해가 시작되자 마자, 건설사와 중소 조선업체에 대한 구조조정이 시작된다.
김종창 금융감독원장은 23일 기자간담회에서 “건설사 및 중소 조선업체를 구조조정하기 위한 TF팀은 오늘(23일) 구성하고 연말까지 기준 및 절차를 마련할 것”이라며 “연초부터는 바로 구조조정에 착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은행의 관련업종 담당 심사역 및 외부전문가(회계법인, 신용평가사 등) 등 7명 내외로 구성될 업종별 신용위험평가 TF팀의 구성을 위해 회계법인선정은 23일 마친다.
김종창 감독원장은 “회생가능성이 없는 기업은 정리해나가겠다는 생각”이라며 “신규자금이 필요한 곳은 지원을 하겠지만 살릴 곳과 그렇지 않은 곳을 확실히 나누겠다”고 말해, 이번 구조조정이 과감히 진행될 것임을 암시했다.
대상 중소 조선업체는 외부로부터 수주를 받아 배를 만들고 있는 업체 26개사가 대상이 되고, 건설사는 여신 500억원 이상이 되는 곳에서 주채권은행이 판단한 곳이 대상이 된다.
대주단협약에 가입된 업체라도 등급을 분류해 C, D등급으로 나눠 D등급은 법정관리나 회생절차에 들어가기로 했다.
김 원장은 “패스트트랙 프로그램은 살리는데 중점을 뒀지만 TF팀은 시장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본격적인 조치”라고 말했다.
그는 “자동차나 반도체는 구조조정 대상 업종에는 들어가지 않고 개별 기업적인 차원에서 접근해 나가야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