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채권시장은 거래가 없는 가운데 국채선물 시장에서 외국인들이 국채선물을 1000계약 이상 순매도하고 있는 데다 기관들의 차익실현 욕구가 겹쳐지면서 약세 분위기를 타고 있다.
3년만기(8-3호)국채수익률은 4.00%로 전일대비 0.07%포인트 상승한 채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3월물은 전일대비 33틱까지 하락한 뒤 현재는 29틱 상승한 111.11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연말시즌에다 성탄절이 끼어있는 한주라 거래가 많지 않지만 얇은 장속에서 이런 재료가 약세 분위기를 더욱 부추기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현물 중에서는 은행채에 대한 매수 포지션이 많은 터라 이 부분에서 매도가 좀 나오고 있는 모습이다.
재정부가 오는 26일에 발표하는 내년도 국고채 1월물량도 부담이다. 이 때문에 시장은 이에 대한 대비로 차익물량을 쏟아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증권사의 한 채권 매니저는 "얇은 장에서 외국인들이 국채선물을 1천계약 이상 순매도하고 있는 점과 기관들의 차익실현 욕구가 합쳐져 장이 좀 흔들리고 있는 것 같다"면서 "기관들이 보유한 은행채 물량도 많아 은행채 매도가 좀 나오는 것 같고 내년 1월 국고채 발행 물량도 수급상 부담인 것 같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