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용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22일 "LG 주가는 글로벌 금융위기 등에 따라 주요 자회사들의 주가하락으로 연초 및 6개월전 대비 40% 가량 하락했다"면서 "이에 따라 적정주가 수준을 2만원 내렸지만 최근 주가하락으로 NAV대비 할인율이 과다하게 확대돼 긍정적인 관점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현금흐름상 부도나기 어려운 회사가 부도난 것보다 더 낮은 가격에 팔리고 있다"며 "부동산이나 비상장회사를 제외한 상장사들만 당장 팔아도 8.4조원으로 현재 시총 7.5조원의 120%를 회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4분기 LG 실적전망에 대해선 영업수익 2100억원으로 전년비 43.4% 감소, 영업익은 1087억원으로 전년비 67.5%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애널리스트는 "임대수익과 브랜드수익은 전년비 8.6%, 16.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분법 수익의 큰 폭의 감소로 인한 영향을 커버하기에는 역부족"이라며 "영업수익의 감소는 80.1% 비중(2007년 기준)을 차지하는 지분법 수익의 감소가 주요 원인"이라고 지목했다.
한편 현금흐름 개선에 대해선 긍정적인 견해를 내놨다. 이 애널리스트는 "영업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현금흐름은 악화되지 않고 있다"며 "실제현금흐름은 브랜드수익, 임대수익, 배당금수익이므로 4/4분기 영업이익은 악화되지만 전년비 증가된 브랜드수익과 임대수익으로 동사의 현금흐름은 오히려 개선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