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만기가 도래한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 내년 1월물은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원유 저장고의 재고량이 19개월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는 소식과 함께 투자자들이 내년 2월물 계약에 집중하면서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2월물은 상승 마감하면서 스프레드가 더 확대됐다.
금 선물은 달러화가 이틀째 강세를 이어간 영향으로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 내년 1월물 가격은 전날 종가대비 배럴당 2.35달러, 6.5% 하락한 33.87달러를 기록했다.
배럴당 46.28달러를 기록한 지난주말 종가에 비해서는 12.47달러 27% 하락한 가격이며 지난 3개월간 가격이 60% 급락한 셈이다.
장중 한때 배럴당 32.40달러까지 떨어지며 지난 2004년 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반면 WTI 내년 2월물 가격은 69센트 오른 42.36달러에 거래됐다.
런던시장의 브렌트유 2월물도 전날보다 79센트 오른 배럴당 44.15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뉴욕 원유선물 시장은 수요 감소 영향으로 원유 재고량이 급증하고 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하며 유가를 끌어내렸다.
미국 에너지정보국(EIA)에 따르면 NYMEX의 원유 저장고인 오클라호마 쿠싱 저장고의 재고량이 지난주에 비해 470만 배럴 증가한 2751만 배럴을 기록, 지난 2007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금선물은 달러화가 이틀 연속 유로화 대비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하락 마감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되는 금 선물 2월물 가격은 전 거래일 보다 온스당 23.20달러 하락한 837.40달러로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