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신정 기자] 정만원(사진) SK네트웍스 사장이 SK텔레콤의 새로운 수장이 됐다. 6년만에 SK텔레콤으로 복귀하는 셈이다. 정 사장은 지난 2000년부터 2002년까지 약 2년동안 SK텔레콤 무선인터넷 사업부문장을 지낸바 있다. 정 사장은 지난 2003년 워크아웃 상태였던 SK네트웍스를 지난해 4월 자체 회생 노력으로 워크아웃졸업을 이끈 주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SK그룹이 이번 인사에서 그를 핵심계열사인 SK텔레콤의 대표이사로 낙점한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정 사장은 지난 2003년 9월에 전격 SK네트웍스 사장으로 전격 부임한 뒤 종합상사업체로서 자원개발, 중고차 사업 런칭, 글로벌 패션 육성, 수입차 직수입 등 굵직굵직한 사업을 새롭게 추진해왔다. 특히 중국 중심의 글로벌라이제이션을 이뤘다는 평가다.
정 사장의 이력은 그야말로 화려하다. 중앙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76년에는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했다. 1977년에는 행정고시에 수석합격했다.
정 사장은 과거 1980년부터 동력자원부에서 석유 수급과 과장 으로 13년간 일하면서 에너지통으로 통했다. 지난 1994년 SK그룹의 스카우트 제의를 받고 유공에 입사했다. 이후 그는 SK그룹에서 SK㈜와 SK텔레콤의 주요 보직을 거쳐 지난 2003년 9월부터 SK네트웍스 사장으로 재직해왔다.
정 사장은 무엇보다 사내에서 '추진력이 강한 인물'로 정평이 나있다. 직원들의 고충 사항등을 바로바로 해결, 개선해 왔다는 전언이다.
실제로 정 사장은 사내직원들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구성원들의 공감을 얻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 사장은 SK네트웍스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매일 아침 출근시 제일 먼저 직원들의 편지를 읽어본다고 한다. 직원들의 고충이나 개선사항 등을 무기명으로 이메일을 통해 올리게 되는데 이를 통해 사내 사소한 문제부터 하나하나 개선시켜왔다라는 게 회사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SK네트웍스의 한 관계자는 "정 사장은 무엇보다 추진력과 리더십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서번트 리더십을 통해 구성원들의 공감을 얻어왔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