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는 5% 이상 급등하며 8600선을 회복했으며 중국 증시 장 마감을 앞두고 한때 하락세로 전환하기도 했지만 결국 소폭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대만 역시 3% 가까이 급등했으며 홍콩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 지역 증시는 미국 '빅3'에 대한 회생 기대감과 전 주말 급락한 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견인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일본은 12월 대기업 제조업 업황 판단지수인 '단칸(短觀)'지수가 9월에 비해 크게 악화됐으며 중국 역시 지난달 산업생산이 9년래 최저 수준으로 둔화되는 등 악화된 지표에도 불구하고 각국의 경기부양 정책 기대감에 이 같은 악재를 극복했다.
이날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 225 평균주가지수는 전 주말 종가보다 428.79엔 5.20% 급등한 8664.66엔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주말 '빅3' 구제법안 부결로 급락했던 지수는 미국 정부가 자동차 산업에 대한 지원 의사를 밝힘에 따라 회생 가능성에 주목한 반발 매수세가 지수 상승의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비록 오전 12월 대기업 제조업 업황 판단지수인 '단칸(短觀)'지수가 9월보다 무려 21포인트 급락한 -24를 기록한 것으로 발표됐지만 예상치에 부합하며 시장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는 못했다.
이외에도 미국 경기부양책 확대, 이번 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인하 기대감에 자동차주와 금융주 등 종목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도요타 자동차 주가가 9.8% 가량 상승했으며 혼다도 8% 이상 급등했다. 미즈호 파이낸셜이 4.5% 올랐으며 캐논 역시 6% 가까이 급등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주말에 비해 10.16포인트, 0.52% 상승한 1964.37로 마감했다.
이날 중국 증시는 경기 악화 우려와 정책 기대감이 엇갈리며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였다. 11월 중국의 산업생산이 전년동기대비 5.4% 증가하는 데 그쳐 9년래 최저 수준으로 둔화된 것으로 확인돼며 악재로 작용했다.
하지만 주말 중국 정부가 내년 총통화(M2) 증가율 목표치를 17%로 상향 조정하겠다고 발표하며 증시안정책과 금리인하 등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지수를 방어하는 모습이었다.
지난주 중국 정부가 대형 항공사들에게 자금을 지원할 것이라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던 항공주들은 이날 급락세를 보였다.
대만 가권 지수는 전 주말에 비해 132.45포인트 2.96% 급등한 4613.72로 장을 마감했다.
TSMC가 4% 가까이 상승하는 등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였으며 항공주도 중국과의 직항 노선 개통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홍콩 증시는 전 주말 중국의 통화 공급 확대 소식과 미국 '빅3' 회생에 대한 기대가 호재로 작용하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3시 37분(현지시간) 현재 홍콩 항셍지수는 전 주말보다 328.95포인트 2.23% 상승한 15087.34를 기록하고 있으며 홍콩 H지수도 1.35% 상승한 8019.43을 기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