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주 유로 미국CP시장서 수천억 달러 조달
[뉴스핌=원정희 기자] 기업은행이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 그리고 자동차회사 등과 함께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 부품업체 지원 방안을 강구한다.
윤용로 기업은행장은 15일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일부 기자들과 만나 "자동차 부품업체의 경우 1차밴드는 괜찮은데 2, 3차로 내려갈 수록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신기보와 자동차회사 등과 함께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행장은 "기업은행과 거래하는 자동차부품회사가 2800개 업체정도 된다"며 "자동차회사가 경쟁력이 있는 것은 이들 부품업체가 경쟁력이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윤 행장은 또 "올해는 연말까지 중소기업대출이 10조원 정도 늘어날 것"이라며 "내년엔 12조원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상반기에 7조5000억원, 하반기엔 4조5000억원 순증을 예상하고 있다.
윤 행장은 "지난주에 미국과 유로CP시장에서 6개월, 2개월 단위로 몇천억달러 수준의 외화조달이 이뤄졌다"며 "CP시장이 열리고 있어 자금시장이 살아난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캠코의 4000억원 증자와 관련해 "현재 ABS시장이 거의 죽어있다"며 "캠코에서 부실채권을 잘 사주고, 후순위채 하이브리드채권 등의 인수가 원활히 이뤄지면 건전성이나 BIS자기자본비율 등도 좋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 행장은 "건전성이 수익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크다"며 "올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는 중소기업 부도 증가 추세가 이어지겠지만 내년 하반기부터는 좀 괜찮아 질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하반기 이후 건전성 압박이 완화될 것이라는 점을 시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