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틴토는 10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글로벌 금융 위기 충격으로 수요가 감소하고 있는데 따라 앞으로 인력을 1만 4000명 줄이고 내년 설비투자 규모를 50억 달러 축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력 감축 규모는 전체 9만 7000명 중에서 14%에 달하는 것이다.
리오 측은 또 내년에는 부채 규모를 추가로 100억 달러 줄일 계획이며, 회사 재무 여건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올해 100억 달러 규모의 자산 매각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3/4분기에는 부채 규모를 389억 달러로 32억 달러 줄인 바 있다.
탐 알바니즈(Tom Albanese) 리오틴토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우리 시장이 신뢰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회복될 때까지 운영 및 자본비용을 적절하게 낮은 수준까지 최소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이번 계획의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리오틴토는 지난달 BHP빌리턴이 660억 달러 규모의 인수안을 철회한 뒤에 자구책 마련에 나섰다. 지난달에는 철강석 생산을 10% 줄이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