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재정부 관계자는 "IMF가 내년 1/4분기를 바닥이라고 본 것은 일반적인 경제전망치보다는 바닥이 빨리 찾아올 것이라고 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올해 경제성장이 하반기로 갈수록 하향하는 상고하저 형태로 갔기 때문에 내년의 경우 (상대적으로 비교하면) 상저하고로 갈 것으로는 보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한 "현재 대내외 경제상황이 한치 앞을 예상하기 힘들고 수시로 바뀌고 있어 전망이 힘들지만 IMF의 의견은 우리 경제운용방안에도 반영할 것임은 분명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외신에 따르면 한국 정부와 정기 협의차 서울을 방문 중인 스비르 랠(Subir Lall) IMF 아태지역국 한국 담당 과장은 "한국 경제 성장률이 내년 1/4분기 중에 바닥을 친 뒤 세계경제 회복과 글로벌 금융 여건의 개선을 따라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스비르 랠(Subir Lall) 과장은 10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강만수 장관을 면담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IMF와 기획재정부는 현재의 국내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 등을 공유하고 여러 의견 등을 논의하는 기회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
재정부 다른 관계자는 "IMF의 정기적인 방문 성격이라고 보면 될 것이고 기본적으로 내년에 경제가 어렵다는 부분은 재정부와 IMF측이 모두 동의하고 있는 부분"이라며 "이 자리에서 우리측은 IMF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적극적으로 들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