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미국증시가 오바마의 신뉴딜정책으로 이틀연속 상승하고 외국인들이 매수에 나서며 장초반 1120선을 넘기도 했으나 쏟아진 프로그램 매물에 약보합까지 주저앉았다.
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전 11시 12분 현재 1100.87로 직전 거래일보다 4.18포인트, 0.38% 하락하며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2.09포인트 상승한 318.80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11.04포인트, 1.00% 상승한 1116.09로 출발해 외국인들의 매수가 강화되며 1120선을 넘었으나 이후 하락전환했다.
이 시간 현재 기관은 519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255억원과 52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1351억원의 차익매도와 170억원의 비차익매도가 합쳐 총 1521억원 순매도다.
한편 12월물 코스피선물은 직전 거래일 종가보다 2.15포인트, 1.47% 하락한 144.35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667계약과 3473계약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4161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상승업종과 하락업종이 혼조인 가운데 철강금속, 기계, 운수장비 등의 상승폭이 크다. 반면 통신, 전기전자, 은행 등은 하락폭이 크다.
시가총액 상위기업들이 가운데는 삼성전자 SK텔레콤 신한지주 등은 하락한 반면 POSCO 현대중공업 현대차 등은 상승하고 있다.
SK증권 감민상 스트레지스트는 “오바마 정책 기대감이 실질 경기의 회복세로 이어질지에 대한 확인은 다소 시간이 필요하고 자동차 산업의 영구회생은 구제안 통과 이후에도 좀더 지켜봐야 한다”며 “반면 경기침체 악재에도 내성이 생긴만큼 증시 하방경직성에 따른 바닥다지기를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