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가 최근 조세, 금융, 노사인력, 윤리경영, 중소기업, 유통물류위원회 위원 150여명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최근 경제현안에 대한 기업인 인식 조사'에 따르면 이번 금융위기 대처를 위한 통화정책(기준금리 등) 및 경기부양책의 적시성에 대해 기업인들의 86.0%가 '다소 늦은 감이 있다'고 응답했다.
기업인들의 43.1%는 앞으로 역점을 둬야 할 경제정책과제로 '경기부양'을 꼽았으며 다음으로 금융시장 안정, 수출확대, 물가안정, 노사안정, 소득양극화 해소 등을 답했다.
한미 FTA 의회비준 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그대로 비준될 것'이라고 답한 기업인이 3.3%에 그친 반면 '재협상 요구 가능성 있음'으로 답한 기업인은 37.6%에 달해 한미 FTA 국회비준이 순탄치 않을 것임을 전망했다.
'국내경기침체가 언제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는가'라는 질문에는 '내년 하반기'를 지목한 기업인이 40.9%였고, 이어 2010년(36.9%), 2011년(12.1%) 순으로 응답했다.
한편, 대한상의는 해당 위원회 위원들의 면접을 통해 내년 감안해야 할 주요 경제이슈를 선정했다. 내년 우리경제 화두로는 경기침체, 기업 자금시장 경색, 금융시장 변동 폭 확대 등이 꼽혔다.
올해 한해 우리경제의 주요 이슈로는 미국발 금융위기, 금융시장 불안, 고유가 등이 꼽혔다.
상의 관계자는 "기업인들은 대체로 경기가 내년에도 침체 지속될 것 으로 전망하고 있었다"면서 "내년에는 금융 재정정책의 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정부의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