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채권시장은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로 강세 분위기를 타고 있다.
채권시장은 금통위가 이틀 앞으로 다가옴에도 불구하고 금통위 재료를 이미 가격에 반영, 강세폭이 제한되고 있는 모습이다.
3년만기(8-3호)국채수익률은 4.33%로 전일대비 0.02%포인트 하락, 5년만기(8-4호)국채수익률은 4.45%로 같은 폭 하락한 채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12월물은 6틱 하락 후 현재는 6틱 상승한 109.79에서 움직이고 있다.
시장 전반적으로 거래량이 부진한 가운데 외국인이 국채선물을 550계약 순매수하고 있는 점이 강세재료로 꼽히고 있다.
채안펀드설립준비단 출범이라는 재료가 나왔지만 이는 이미 시장에 알려진 만큼 채권시장에 추가 강세 재료가 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아직도 금통위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하지만 내년도 경제성장 전망치 발표를 금통위 이후로 미룬 만큼 기준금리 인하폭이 작지 않겠냐는 우려도 없지 않다.
증권사의 한 채권 매니저는 "금통위 기대가 선반영됐다고 하지만 아직도 이에 대한 기대감이 사라지지 않아 쉽게 밀리지 못하는 모습"이라면서 "기술적으로 최근 강세가 피로감으로 쌓여 있기는 하지만 추가 강세 기조는 이어갈 것 같다"고 내다봤다.
그는 다만 "지금은 금통위를 이틀 앞둔 상황이라 관망세 속에 외국인들의 매매 동향에 주시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