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내수 활성화를 위해 개별소비세 감면과 할부금융사에 대한 금융지원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성문 한국증권 애널리스트는 8일 "특소세 인하시 시장점유율이 단연 1위(11월까지 49.6%)이고 중대형 승용차 시장에서 지명도가 탁월한 현대차가 최대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6개월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했다.
서 애널리스트는 "1998년 7월 특소세를 30% 인하했을 때 승용차 내수가 이전 6개월에 비해 이후 6개월이 12.3% 증가했다"며 "2001년 11월 말부터 2002년 8월까지 특소세 30% 한시적 인하 시기는 이전 10개월에 비해 11.7% 증가했다"고 밝혔다.
다만 가장 최근에 인하했던 2004년3월~2005년12월까지는 월평균 판매대수가 이전 6개월 평균 판매대수에 비해 4.1% 증가하는데 그쳤다. 하지만 당시 특소세 인하 폭이 20%로 이전 2차례 30%보다 적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현대차 주가는 2001년 특소세 인하가 공론화됐던 11월13일부터 23일까지(실제 인하는 20일부터) 21.8%나 상승(같은 기간 코스피는 10.4% 상승)했다"며 "2004년 특소세 인하시기에도 주가 상승률이 7.5%로 같은 기간 KOSPI 2% 상승을 초과했다"고 말했다.
최근 4~5일 동안 현대차 주가는 5.3%, KOSPI는 0.5% 상승해 어느 정도 반영됐지만 추가적인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한편 그는 "미국 연준리가 2000억달러 규모로 소비자금융을 지원하며 자동차 할부금융 시장이 회복될 경우 원/엔 환율 급등에 따라 현대차의 판매 회복 속도가 가장 빠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