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올 해 김치 배송물량이 지난해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부진과 먹을거리에 대한 불안으로 김치를 직접 담그는 가정이 크게 늘어난 때문이란 분석이다.
5일 현대택배에 따르면, 지난해 하루평균 4만5000건이던 현대택배 김치배송은 올 해에는 51%가 증가한 하루 6만8000건이 쏟아져 나오고 있으며 12월 하순까지 김치물량은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올 해는 배추와 무등 김장재료 가격하락으로 저렴하게 김장준비를 할 수 있어 최근의 어려운 경기여건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급물량의 60%를 김치로 배송하고 있는 현대택배 광주지점 나상인 과장은 “어려운 농가에 도움도 주고 가족이 오붓하게 김장담그는 시간도 함께 할 수 있도록 올 해 김장담그는 가정이 더욱 많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진택배 역시 “안전한 식탁과 웰빙에 대한 대중적 관심의 증가로 고향에서 손수 김치를 담거나, 농촌 작목반에서 직판하는 김치를 사먹는 수요가 많아져 예년에 비해 ‘김치 택배'를 이용하는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진택배 관계자는 “김장철이 다가오면서 전국 농협과 지역 농산물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국내산 김장 재료의 배송 의뢰가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