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뉴욕 증시가 상승 마감한 영향에 대부분 주요 지수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일본 닛케이 주가지수는 8000선을 회복했으며, 중국 증시도 4거래일 만에 다시 1900선 탈환에 성공했다. 호주와 홍콩 역시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지만 대만 증시는 수출 감소 우려 속에서 1% 이상 하락했다.
각국 중앙은행의 추가 금리인하 소식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긴급대출 프로그램의 시한을 연장한다는 소식에 금융주가 강세를 보였다. 중국 증시도 조만간 추가 경기부양책이 나올 것이란 기대감에 급등했다.
다만 11월 미국자동차 판매 실적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나며 자동차주는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이날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 225 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40.41엔 1.78% 상승한 8004.10엔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 상승한 미국 증시 영향으로 초반 8000선을 회복했지만 자동차 업체의 미국 시장 판매가 급감했다는 소식에 상승폭이 제한되는 모습이었다.
오후들어 다시 8050엔까지 상승했지만 차익매물 증가로 8000선에 턱걸이하며 장을 마감했다.
이날 NTT도코모가 5% 가까이 상승했으며, 세븐앤아이(Seven&I)가 11% 급등하는 등 통신과 소매업관련주가 강세를 보인 반면 자동차와 철강주는 약세를 보였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75,77포인트, 4,01% 상승한 1965.41로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 전용인 B주 시장의 상하이B지수는 전날보다 5.82% 오른 116.40을 기록했다.
이날 중국 증시는 다음주에 추가 경기부양책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에 금융주와 석탄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특히 후이진공사가 건설은행의 주식을 추가로 매입했다는 소식에 건설은행 주가가 5% 이상 급등하는 등 금융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위앤화 환률이 이틀 연속 상승한데 힘입어 의류와 방직 등 수출관련주도 강세를 보였다.
홍콩 증시도 은행주가 강세를 보이며 1% 이상 상승했다. 항셍지수는 전날에 비해 182.81포인트, 1.36% 상승한 13588.66으로 장을 마감했다. 중국 국유업체지수인 H지수도 전말보다 3.29% 상승한 7232.54로 거래를 마쳤다.
호주 올오디너리지수는 전날보다 3.10포인트, 0.09% 상승한 3476.50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 중앙은행의 금리인하 발표와 뉴욕 증시 영향으로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호주의 7월~9월 경제성장률이 시장 예상치에 못미치는 0.1% 상승하는 데 그쳤다는 소식에 침체에 대한 우려가 고개를 들며 상승폭을 제한했다.
콴타스항공은 영국 브리티쉬 항공과의 합병 추진 소식에 주가가 한때 7% 가까이 상승하는 등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 종가대비 49.72포인트, 1.14%하락한 4307.26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대만 증시는 다음주 발표되는 11월 수출동향 보고서를 앞두고 연말 연초에 수출 전망이 부정적이라는 우려에 반도체주가 큰 폭의 약세를 보이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