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조병현 애널리스트는 3일 "외국인의 매도 규모 축소 내지는 순매수 유입에 의한 수급개선이 기대되고 또한 경기 하강 국면에 진입해 있다는 사실 자체가 새로운 재료는 아니기 때문에 경기 침체 우려로 인한 급락이 나타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진단했다.
동양종금증권 분석에 따르면 외국인들의 매매방향은 변동성 대비 기대수익률에 따라 달라졌는데 변동성의 축소는 12월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여 수급에서 최근 외국인의 긍정적인 모습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조 애널리스트는 "10월을 연중 고점으로 연말로 가면서 변동성이 점차 줄어드는 경향을 나타내고 있어 이 흐름대로라면 12월은 리스크대비 기대 수익률이 증가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론할 수 있다"며 "이 경우 수급상 외국인의 긍정적인 모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최근 NBER(전미경제연구소)가 경기후퇴 국면 인정과 최악의 11월 ISM 제조업지수 발표가 미국 증시 급락세를 이끌었지만 이 소식이 지수의 하락 기울기를 급하게 변화시킬 파괴력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이미 누구에게나 널리 알려진 소식을 재차 확인한 것에 불과하며, 실제로 시장 참여자라면 누구나 현재가 경기 침체 국면이란 것을 절실히 체감하고 있기 때문에, 지수는 이를 충분히 반영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결국 상존하고 있는 부담 요인을 확인한 것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주 초반 미국 시장의 급락을 이끌어 냈다 하더라도 결국엔 단발성 이벤트 이상의 효과는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