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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추격매수에 신중해야 -유진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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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선물의 3일 국채선물 데일리 리포트입니다.

▲전일 동향 및 금일 전망

- 오를 것으로 보긴 했지만 속도가 너무 빠르다. 주지하는 바겠지만 금통위까지 아직도 많이 남았는데 미리부터 힘빼는게 다소 우려스럽다. 숨고르기가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한다. 수급상으로도 전체미결제가 계속 늘다가 전날 4000여 계약이나 줄어드는 상황으로 반전했다. 상승탄력이 약해졌음을 시사하는 것. 이틀간 원빅에 뻔히 아는 금리인하 재료로 갭까지 만들었으니 기술적 조정압력도 있을 것이다. 12월 금통위 50비피 이상의 금리인하를 부정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단기 조정을 염두에 둬야겠다. 사실 지금 그림(차트 모양)이 금리인하 기대로 달리다가 리먼 사태로 꼬꾸라진 지난 9월 초반에서 중반 그림과 비슷한 것도 마음에 걸린다. 저가매수가 맞지만 더 좋은 시세에 기회를 줄 것으로 판단한다. 미리부터 기회를 놓칠까봐 추격매수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아 보인다.

(전일 동향)
새삼스럽지 않지만 경기침체발 금리인하가 든든한 버팀목인듯…

이틀간 원빅이 올랐다. 무너질때 만큼이나 회복도 상당히 빠른 모습이다. 여하튼 경기침체에 따른 금리인하라는 든든한 버팀목이 있는한 다른 재료는 대부분 마찰적 요인으로 보면 되겠다. 새삼스러울건 없지만 그래도 최근 매수에 자신감을 주는 것은 전날 수출 둔화, 4분기 GDP 3% 하회 등 경기발 금리인하 기대가 가장 크다고 볼 수 있다. 물론 마찰적으로 고평이 걱정되기도 했지만 그래도 시장은 거침이 없다. 일단 금리인하를 앞두고 매도베팅은 장막판 쫓기는 시점.. 환매수가 환매수를 부르는 양상이 연출되기도 했다. 전날 보면 최근 늘었던 미결제가 급격하게 감소하는 모습이었다. 환매와 이익실현이 상당히 많았음을 유추할 수 있다. 한편 외국인도 그렇게 대량이라고 볼 순 없지만 그래도 순매수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전날도 1500여 계약을 순매수 했다.

(금일 전망)
숨은그림…선물환매도발 채권매수?

최근 급강세의 한가지 요인으로 더 지적할 수 있는건 경상수지 흑자로 보인다. 뜬금없다고 볼 수 있지만 그래도 10월 경상수지 사상최대 흑자는 채권시장에도 영향이 있었을 것이다. 물론 경로는 외환시장을 통해서다. 일단 경상수지 흑자를 빌미로 환율이 1500원선 아래로 밀린 것은 분명 우호적인 재료다. 그런데 이것보다 더 고려해야 할 것은 선물환 매도가 나왔다는 것. 11월 초부터 계속 오르던 환율에 제동이 걸리자 최근 그 동안 미뤄왔던 선물환 매도가 등장했다. 주지하다시피 선물환 매도는 FX 유동성 경로를 통해 금리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특히 선물환 매도를 받은 은행의 헤징 메커니즘은 채권매수를 동반한다. FX스왑시장에서 셀앤바이 하고 채권을 매수하는 차익거래와 같은 기법을 말한다. 연말 엷은 수급에서 간만에 선물환발 고정(?) 채권매수가 등장했던 것이 시세 상승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

갭상승에 이틀동안 원빅이 올랐으면...

11월을 벗어나면서 분위기는 확연히 달라졌다. 다만 너무 전력질주를 하는 것이 마음에 걸리긴 한다. 특히 최근 체력약화를 핑계로 시장이 약세를 보인건 바로 얼마전 얘기다. 숨고르기도 조금 필요할 것으로 판단한다. 금리인하를 빌미로 너도나도 전부 롱인 것 역시 마음에 걸리는 시점이기도 하다. 수급상으로도 한번 꼬일때가 됐다. 전날은 계속 늘던 미결제가 주는 모습(4천여 계약이나 감소)을 보이기도 했다. 더 이상 스윙이나 중장기 관점에서 신규로 매수하기엔 부담이란 것을 반증한다. 또 매도베팅 물량의 환매도 어느정도 소화된 것을 유추할 수 있다. 한편 새삼스럽지 않은 50비피 금리인하 재료를 빌미로 갭을 형성한 것도 기술적으로 부담이다. 사실 금리인하 여부를 떠나 단기에서 중장기로 이어진 금리 전달의 경로가 끊어진게 걱정이라던 시장이다. 국고채가 금리인하를 반영할지 여부가 미지수였단 얘기다. 아무튼 이런 양상에서 갑자기 변한 것도 역시 부담이 아닐 수 없다. 이외에도 크레딧은 말하면 입아프고 CD금리 하락세 멈춤과 맞물린 고평확대 가능성, 너무 빠른 본드스왑스프레드 축소 등 역시 간과할 수 없는 요인으로 판단한다.

여전히 대외적인 관심은 자금 배분의 지휘자인 달러의 방향이다. 약세로 반전하느냐가 지금 시점에서는 관전 포인트다. 다만 아직은 뚜렷한 기미는 포착되지 않는 시점. 일단 일방적 강세가 진정된 정도의 모습만 계속 보이고 있다. 전날 빅3 구제안 통과 가능성으로 미증시가 올랐지만 달러는 아직까지는 크게 동요하지 않는 상황이다. 달러의 반대편에 서 있는 국제유가 역시 급락. 자금이동이 아직은 본격적으로 시작되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한편 미국채는 연일 사상최저치를 갱신하는 상황. 국내와의 상관성은 다소 떨어졌지만 그래도 경기침체의 그늘에선 중앙은행이 어떻게든 금리를 낮추려고 노력한다는 것을 확인했다는데 의의를 둘만 하다. 멀지않은 우리의 모습을 수도 있다.

예상레인지 : 108.70~1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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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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