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범 무역협회 회장은 2일 제 45회 무역의 날을 맞아 "지난 1964년 11월 말 첫 1억 달러 수출 시작을 기점으로 44년 만에 4000배가 늘어난 것"이라며 "지난 1995년에도 1000억 달러 돌파이후 13년 만에 4000억 달러를 넘어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세계 수출 10강국의 수출이 1000억 달러에서 4000억 달러를 넘어서는데 평균 17.2년이 걸린 것을 감안하면 우리는 13년만에 달성해 빠른 속도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수출 구조면에서도 기존 40년 전과 비교해 수출 품목이 다변화 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선박, 석유화학, 무선통신기기, LCD가 수출 상위를 차지한 것.
이 회장은 "최근 수출은 지난 10월까지 20%가 넘는 증가율을 보이며 변치 않는 국내 경제의 역할을 하고 있다"며 "고용창출 및 제조업의 부가가치를 증대하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 수출신장률이 떨어지고 수출 여건 또한 악화되고 있다고 지적이다.
이 회장은 선진국과 개도국의 수출주문 감소, 금융권의 대출 제약, 환어음매입 거부등의 애로사항 등을 예로 들었다.
그는 "이런 무역 애로를 타개하기 위해 TFT를 운영하고 있다"며 " 대일 수출을 늘리기 위한 방안으로 지난 24일부터 5일간 일본 대형 유통업체를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진행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외에 국제무역연구원에서 농산물 수출 대책방안을 마련, 농산물 수출에도 기여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역협회는 지난 1일 해외 유망바이어들을 초청하는 행사를 개최하는 등 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우수한 해외 바이어-중소기업과 연결시켜주는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무역협회는 이날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45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열고 금탑산업훈장을 비롯한 산업훈장 등의 시상식이 이뤄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