넉달 만에 3%포인트 금리인하를 단행한 뒤 "팽창적(expansionary)"란 표현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2일 호주 중앙은행(RBA)은 기준금리를 3일부터 기존 5.25%에서 4.25%로 1% 포인트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4개월 연속 금리 인하에 따라 호주 기준금리는 지난 2001년 1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게 됐다.
호주 중앙은행은 지난 9월에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하한데 이어 10월 1% 포인트, 지난달 0.75% 포인트를 인하하는 등 최근 4개월간 3% 포인트를 인하했다. 호주 경제가 침체를 겪었던 1991년 이후 가장 큰 폭의 금리인하다.
이날 글렌 스티븐스 RBA 총재는 성명서를 통해 "최근 국제 및 국내 동향을 점검한 결과 정책위원회는 금리를 큰 폭으로 더 내리는 팽창적인 정책 기조를 만들어 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한편 경제전문가들은 글로벌 경제가 생각보다 빠르게 약화되면서 호주가 내년까지 기준금리를 3% 수준까지 인하할 가능성이 높으로 것으로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