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미국 주요지수가 경기침체 우려가 다시 재기되면서 7~9% 대의 급락세를 나타냄에 따라 국내증시도 급락하여 출발했지만 개인들의 저가매수가 유입되면서 낙폭을 줄이고 있다.
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전 11시 4분 현재 1033.69로 직전 거래일보다 24.93포인트, 2.35% 하락하며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8.83포인트 하락한 299.37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50.91포인트, 4.81% 하락한 1007.71으로 출발했지만 이후 낙폭을 계속 줄어들고 있다.
이 시간 현재 개인은 238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144억원과 16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200억원의 차익매도와 353억원의 비차익매수가 합쳐 총 153억원 순매수다.
한편 12월물 코스피선물은 직전 거래일 종가보다 3.25포인트, 2.35% 하락한 135.05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1510계약과 1241계약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3113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하락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종이목재, 건설, 유통 등의 하락폭이 크다. 반면 기계와 은행 등은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기업들이 가운데는 신한지주가 2% 이상 상승한 가운데 KT&G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 POSCO SK텔레콤 한국전력 등 대부분의 종목들은 하락하고 있다.
하나대투증증권 곽중보 연구원은 “장중 낙폭이 줄어든 것은 개인들의 저가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는 가운데 400억원에 이르던 외국인 순매도가 200억원 이내로 줄어들었기 때문”이라며 “외국인들의 태도가 일방적인 매도에서 다소 벗어난 데다가 경기침체에 대한 인식이 상당부분 반영되어 악재가 나와도 큰 하락이 나타나지는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내년 상반기까지는 위나 아래 어느 쪽으로도 방향을 찾지 못하는 박스권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