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채권시장은 이날 발표된 3분기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3년만에 3%대로 떨어진 데다 4분기 경제성장률이 3%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강세 분위기를 타고 있다.
국채선물 12월물은 전일대비 42틱까지 급등한 후 현재는 37틱 급등한 109.01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에 더해 장중 4분기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가격 급등폭이 확대됐다.
그러나 4분기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 것이라는 보도는 잘못된 것으로 확인됐다.
4분기 경제성장률이 3%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당초 한국은행이 올해 전망치로 내놓은 4.4% 성장도 사실상 달성하기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
채권시장은 이런 재료에 힘입어 강세 분위기가 우세하다.
더욱이 다음주로 다가온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가 최대 50bp까지 인하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모아지면서 시장의 강세 분위기는 견고한 모습이다.
현재 국채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933계약, 은행권은 1693계약을 순매수하며 강세장을 이끌고 있다.
다만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고 있는 점은 시장에 다소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6.2원 오른 1457.5원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선물사의 한 채권 관계자는 "실물경기침체가 지표로 확인되는 데다 12월 금통위에 대한 기대감이 강해 금리 강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크레딧물에 대한 경계가 이어지고 있고 가격 급등에 대한 부담도 없지 않다"면서 "국채선물 109위에서는 결국 추가재료를 확인해야 하는데 크레딧물에 대한 경계심리가 완화되기 전까지는 추가적인 큰 폭의 상승은 제한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