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애널리스트는 "현재의 환율 수준이 지속돼 4/4분기 평균 1370원의 환율을 가정한다면 연결기준 608억원의 영업이익이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삼성SDI는 3/4분기 환율 효과에 따른 영업이익 증가분이 200억원 수준이었다.
부문별로는 PDP사업의 경우 영업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2차전지 사업이나 CRT사업은 순항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최 애널리스트는 "삼성SDI의 4/4분기 PDP 물량은 전분기비 5~10% 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체재인 LCD 가격 하락이 지속되고 있어 ASP가 10% 이상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이 전분기비 3%p 정도 하락하며 영업 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점쳐졌다.
그렇지만 2차전지사업은 영업이익률 10% 이상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 애널리스트는 "삼성SDI의 2차 전지 물량은 5~10% 증가하고 ASP는 low single digit 하락이 예상된다"며 "영업이익률은 전분기비 2~3%p 하락한 12.3%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CRT도 소폭의 영업 흑자를 이뤄낼 것으로 전망됐다.
최 애널리스트는 "CRT 물량은 전분기비 10% 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CRT는 아직까지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ASP는 전분기 수준이 유지될 전망"이라며 "다만 영업이익률은 1~2%p 정도 하락한 2.6%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도 최 애널리스트는 삼성SDI MD 사업부와 삼성전자 중소형 LCD 사업 부문과의 분할 합병을 통해 탄생된 삼성 모바일 디스플레이(Samsung Mobile Display)는 4/4분기 영업흑자가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삼성SDI MD 사업부는 영업적자를 지속하지만 삼성전자 중소형 LCD 사업 부문은 흑자 기조가 지속되고 있어 합병법인인 SMD의 흑자달성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최 애널리스트는 최근 급등기조를 유지중인 원/달러 환율(1370원 가정시)을 감안할 때 삼성SDI의 4/4분기 연결 영업이익 규모가 60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