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재정부는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 동향'과 관련해 분석자료를 내고 "국제원자재 가격 하락에 힘입어 물가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으나 환율요인 등 물가불안 요인도 상존해 있다"며 "정부는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대서 안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11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비 4.5% 상승했고 전월 대비로는 0.3% 하락했다.
이는 4개월 연속 물가상승세가 둔화된 것으로 2개월 연속 4%대 상승에 그치고 있는 수치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전년동월대비 평균 4.7%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재정부는 그동안 물가 상승의 주요인으로 지적돼 왔던 원유·곡물 등 국제원자재 가격이 크게 하락하고 기상 여건 호조로 농축수산물 가격이 안정세를 보인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환율 불안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 국제석유제품 가격 급락의 영향으로 석유제품은 전월대비 9.6% 하락하는 조정 흐름을 보여 물가 안정에 기여했다.
아울러 미국 등 다수의 OECD 국가들도 원유 등 원자재 가격 하락에 따라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미국은 인플레율이 지난 9월 4.9%에서 10월 3.7%로 급락했고 같은 기간 유로존도 3.6%에서 3.2%로 하락했다.
기획재정부는 "국제원자재 가격 하락에 힘입어 물가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으나 환율요인 등 물가불안 요인도 상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부는 물가안정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강화해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대서 안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