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미국증시가 닷새 연속 세자릿수 상승폭을 기록하며 강세를 이어갔지만 국내증시는 최근 급등에 대한 부담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외국인이 4일 연속 순매수 기조를 이어갔지만 매수세 자체가 상당 부분 줄었고 특히 투신권 중심으로 차익매물을 쏟아낸 것이 수급에서 지수를 압박했다.
1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7.45포인트, 1.62% 하락한 1058.62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0.72포인트 소폭 상승하며 308.20으로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는 증권이 3% 이상 상승했고 기계업종도 2% 이상 상승폭을 키웠지만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음식료, 의료정밀, 전기가스에서 3% 이상 하락했다.
이날 외국인은 전기전자, 유통, 건설, 철강금속업종 중심으로 매수세가 이어졌고 기관은 금융, 증권, 운수장비, 기계업종 중심으로 매수했다.
시총상위 종목 중에선 LG디스플레이, 두산중공업, GS건설이 4%대 강세를 기록했고 대우조선해양, 하이닉스, 현대미포, 삼성SDI, 미래에셋증권, 기업은행도 1~2%대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LIG투자증권 서정광 투자전략팀장은 "20일선이 1070선 부근에서 단기적으로 추세에 대한 부담이 나타났다"며 "투신권이 4일만에 순매도 전환하고 연기금도 순매도하는 등 수급에서 전반적으로 지난주 중반 이후 패턴과 다르게 나타났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었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