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 지수는 한주간 12% 이상 급등했음에도 불구하고 월간으로는 여전히 7.4% 하락했다. 하지만 이번주 랠리는 1974년 이후 34년만에 가장 큰 상승률을 기록, 투자자들의 심리가 크게 회복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최근들어 거시지표 결과가 깊은 경기침체 양상을 드러내고 있고 또 연말 쇼핑시즌에 대한 기대가 사라지고 있기는 하지만, 이 같은 악재는 이미 주가에 대부분 반영되었다는 판단인 것으로 보인다.
이날 다우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02.43포인트, 1.17% 오른 8829.04를 기록하며 닷새 연속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수는 주간 9.2% 급등했지만 11월 한달로는 5.3% 하락했다. 지난 주말부터 시작된 5일간의 상승은 무려 17% 상승세를 이끌어 냈으며 포인트로는 사상 최대, 퍼센트(%)로는 1932년 이래 최대 상승세로 기록된다.
기술주 비중이 큰 나스닥지수도 전날 대비 3.47포인트, 0.23% 상승한 1,535.57을 기록했으며, S&P500지수는 8.56포인트, 0.96% 오른 896.24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주간 11% 상승했지만 월간으로는 10.8% 급락했다.
이번달 미국 국채시장은 1981년 이래 최대 강세를 기록했다. 이날도 10년물 및 30년물 금리는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고, 2년물과 5년물 금리는 각각 1% 및 2%선 아래로 떨어졌다.
미국 달러화는 유로화 대비로 다소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한 반면 엔화 대비로는 약보합선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산유국들의 임시 총회에서 감산 결정이 없자 국제유가는 거의 3달러 가까이 하락하며 51달러 선으로 후퇴했다가 장 막판 회복해 약보합으로 거래를 마쳤으며, 인도 뭄바이 테러 사태 등 불안 요인 때문에 금 선물이 강세를 보였다.
[美 증시 주요지수(11/28)]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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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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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8,829.04... +102.43 (+1.17%)
나스닥...... 1,535.57... +3.47 (+0.23%)
S&P500........ 896.24... +8.56 (+0.96%)
러셀2000...... 473.14... +4.28 (+0.91%)
SOX........... 198.24... -3.06 (-1.52%)
유가(WTI)..... 54.43.... -0.01 (-0.02%)
달러화지수.... 86.54.... +0.94 (+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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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 주요금리 변화] (단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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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3개월........ 2년물......... 5년물........ 10년 물........ 30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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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0.04(-0.06). 1.09(-0.09). 2.01(-0.02). 2.98(-0.13). 3.52(-0.10)
28일 0.04(+0.00). 0.98(-0.11). 1.91(-0.10). 2.92(-0.06). 3.44(-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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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주요환율] (단위: 달러, 엔, 스위스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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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EUR/USD USD/JPY EUR/JPY GBP/USD USD/CHF AUD/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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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1.2874...... 95.58.... 123.15.... 1.5335.... 1.2018.... 65.15
28일 1.2698...... 95.49.... 121.29.... 1.5400.... 1.2136.... 6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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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이날 뉴욕 증시는 '블랙프라이데이'에 대한 우려를 극복하고 상승했다.
최근 경기침체 속에서 연말 쇼핑시즌의 소매업체 매상이 최악의 수준으로 급감할 것이라는 관측 속에서도 차기 정부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살아나며 막판 랠리를 끌어냈다.
소매업체의 판매부진이 예견된 만큼 이같은 우려가 이미 시장 가격에 반영됐다는 쪽에 무게가 실리며 투자심리가 호전되는 모습이었다.
미국 정부의 대규모 지급보증 및 추가 자본투입 이후 강세를 보이고 있는 씨티그룹의 주가가 이날 17.6% 나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제너럴모터스(GM)은 자사 브랜드인 사브와 새턴, 폰티악 중 일부를 정리 할 것으로 알려져 미국 정부의 250억 달러의 구제자금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으며 주가가 9% 가까이 상승했다.
반면 월마트는 연휴 쇼핑시즌의 판매실적이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주가가 1.4% 하락했으며, 전자제품 유통소매업체인 베스트바이도 1.8% 내린 20.71달러를 기록했다. 타겟 역시 주가가 3.9% 뒤로 밀렸다.
티파니는 실업률 증가와 소비지출 감소로 연간 실적 전망을 축소하면서 주가가 5.4% 하락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추가 감산 결정을 다음 달로 연기했다는 소식에 유가 하락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며 에너지관련주는 약세를 보였다. 엑손 모바일과 세브론(Chevron)의 주가가 1% 남짓 빠지며 거래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