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 트럼프인터내셔널 골프장(파 72, 6523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플레이 오프' 격인 ADT챔이언십 최종 2언더파 70타를 쳐 우승컵을 안았다. 우승 상금은 무려 100만달러.
신지애는 지난 8월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이어 2주전 일본에서 열린 미즈노클래식을 제패했고, 이번에는 미국 본토에서 우승까지 더함으로써 시즌 3승의 성과를 이루었다.
이날 신지애는 흔들리지 않는 정신력과 기회를 잡으면 놓치지 않는 강한 집중력을 보였다.
신지애는 15번홀(파5)에서 온그린을 노리고 친 두번째 샷이 그린 왼쪽 벙커에 빠졌다. 이후 세번째 샷을 실수하며 벙커 탈출에 실패, 1타를 잃으며 위기를 맞기도 했다.
하지만 신지애는 다음홀인 16번홀(파4)에서 세컨샷을 홀 1m 지점에 바짝 붙이며 버디를 만들어냈다.
호주의 카리웹은 1언더파 71타로 2위, 미국의 폴라크리머는 2오버파로 이선화프로와 함께 공동 3위에 그쳤다.
신지애는 우승 소감에서 "이번 대회는 정말 특별하다" "우승 상금으로 미국에서 살 집을 알아봐야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