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강만수 장관은 'G-20 금융경제 정상회의'를 마치고 돌아와 기자들과 만나 이같은 뜻을 전했다.
강 장관은 "G-20 후속조치로 유동성 공급 문제, 국세청 정보교환 같은 것이 포함돼 있고 파생상품 등에 대한 조치도 들어가 있다"며 "국무회의때 대통령이 T/F 만들라는 지시가 있어 조만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이번 회의에서 우리나라는 영국, 브라질과 함께 구체적인 G-20 합의사항 등을 주도하는 역할을 맡게된 데 따른 것이다.
그는 "차기 의장국인 영국이 가장 중심이 되고 우리외 브라질이 함께 협력하는 구조가 될 것"이라며 "유례없는 경제위기 상황에서 우리나라가 코디네이터 역할을 해야 하는 만큼 한국이 잘한다는 얘기를 듣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G-20 정상회의에서는 내년 3월 31일까지 위기시 유동성이 부족한 금융상품에 대한 가치평가 기준을 개선하고 투명성과 책임성 제고를 위한 국제회계 표준 제정기구의 지배구조 개선 등을 조치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또한 은행들의 건전성을 위한 감독 강화와 금융기관이 유동성 위험을 보다 잘 관리할 수 있는 이행 조치 마련을 명확히 했다.
이 같은 이행사항들에 대해 강 장관은 "사안이 워낙 광범위하고 국제기구, 관계 기관 등과 협의가 필요한 대목이 많다"며 쉽지 않은 행보가 될 것임을 시사했다.
강만수 장관은 한중일 통화스왑 확대안과 관련, "이미 합의된 대로 양자형식으로 통화스왑을 확대하는 것"이라며 "일본과의 통화스왑 확대가 합의된 것이 새로운 성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각국이 모두 어려워지고 있고 이야기 하는대로 국제공조 문제가 나와도 빨리 합의가 안되고 그러는 경우도 있다"며 한중일 통화스왑 문제가 언제 매듭지어질지는 확신하지 못했다.
한편 강만수 장관은 재정지출을 GDP 2% 정도로 늘리자는 IMF 칸 총재의 발언을 인용하면서 재정지출 확대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