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검찰에 따르면 KT와 KTF의 납품 비리를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윤갑근 부장검사)는 남중수 전 KT사장측이 진대제 전 장관측에 선거자금 명목으로 수천만원을 전달했다는 내용과 관련해 사실확인 규명 차원에서 진 전 장관을 조만간 소환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미 구속기소된 조영주 전 KTF 사장으로부터 이러한 진술을 확보했다.
검찰은 조 전 사장이 검찰진술에서 "남중수 전 KT 사장(구속)이 2006년 당시 경기도 지사 선거에 출마한 진대제 전 정통부 장관의 선거자금을 요구해 3000만원을 KT 오 모실장에게 전달했고 다시 오 모 실장이 진 전 장관의 임 모 보좌관에게 건넸다"라는 내용을 잡았다.
검찰은 진 전 장관의 보좌관인 임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 받아 신병확보에 나섰다. 그렇지만 임 씨는 현재 잠적한 상태이다.
검찰 안팎에서는 진 전 장관의 보좌관인 임 모씨의 신병확보가 여의치 않을 경우 진 전 장관의 소환조사는 불가피하다는 시각이다.
이에 따라 검찰은 진 전 장관의 보좌관 임씨의 신병확보가 진전이 없을 경우 일단 진 전 장관과 오 모 실장을 참고인 자격으로 빠르면 이번주 소환해 금품수수와 관련한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한편 삼성전자 사장에 이어 참여정부 최장수 장관을 역임한 진 전 장관은 현재 투자회사인 스카이레이크인큐베스트 대표를 맡고 있다.
현재 진 전 장관은 짜여진 일정이 바쁘다는 이유로 외부와 연락이 쉽게 닿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