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 급반등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환율 또한 이에 영향 받고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기획재정부나 한국은행이 주로 이용하는 개입창구에서 대규모 물량이 쏟아져 실개입 매물이 상당히 나왔다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1시 45분 현재 1308.50/80원으로 전날보다 22.00/21.7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11월물은 1303.90원으로 전날보다 23.10원 하락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1365.00원으로 전날보다 34.20원 급등 출발한 이후 지속적인 상승 흐름을 보이면서 한때 1369.00원까지 상승했으나 오전장을 마치면서 상승폭을 급격하게 줄여나갔다.
국내증시가 상승흐름으로 돌변하면서 외환시장에는 달러 매물이 쏟아지기 시작했고 당국의 개입창구로 이용하는 은행들의 거래가 활발해 실개입 물량이 적지않게 시장에 출회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한때 환율은 1296.00원까지 하락폭을 키웠다.
미국 금융시장에서 나스닥 선물이 20포인트 가량 급상승하는 등의 움직임을 보이며 1157.5에 거래가 진행되는 등 이는 아시아 증시의 전반적인 호조세로 작동하고 있다.
국내는 한국은행의 금리인하로 추가적인 주식시장 상승 기대감도 어느 정도 나타나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환율이 급락한 데는 개입추정물량에 의한 영향이 크다고 보면서 국내 증시 상승도 한 몫하고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국내 증시가 급반등하면서 환율도 이에 따라 급락하는 움직임이 나타났다"며 "증시가 급등하는 시점에 개입 추정 물량이 쏟아진 것으로 보이며 이는 환율이 1300원대 아래로 떨어지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시중은행 다른 딜러는 "환율이 개입으로 인한 영향을 크게 작용받았고 거래량이 없어 달러 매물이 조금만 쏟아져도 쉽게 아래로 움직이는 양상도 발견됐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