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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러스 리서치센터, "작지만 강한 탑다운 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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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3명에서 이제 20명 체제로 괄목상대(刮目相對)
- 베스트 애널리스트 자발적 합류, 잔잔한 파장
- 투자전략 강점 앞세운 탑다운(Top-down) 리서치로 차별화
- 공개채용 125대1, 업계 주목도 폭발적



[뉴스핌 Newspim=김연순 이기석 기자] 국내 증시가 급락하면서 증권사 리서치센터가 전반적으로 위축되는 상황에서 오히려 확장 추세를 보이고 있는 곳이 있어 눈길을 끝다.

토러스투자증권의 리서치센터가 바로 그 곳이다.

비록 신생사여서 기본적인 체제를 정비하기까지 증원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 수도 있지만, 최근 증권업황이 극도로 좋지 않고 같은 시기 설립된 다른 신생사들의 행보도 조심에 조심을 더하고 있는 것에 비하면 그야말로 괄목상대(刮目相對)라 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지난 여름까지 몇 년간 후끈 달아올랐던 애널리스트들의 치솟는 '억대 몸값 경쟁' 사이클이 급속히 냉각되고, 일부 기존 증권사 리서치센터에서 임금삭감과 인력감축이 벌어지는 이 엄중한 시절에 말이다.

토러스투자증권 리서치센터가 구성된 것은 지난 7월이다. 금융위원회에서 토러스투자증권에 대해 증권업 본인가가 난 것이 7월 하순이니까 공식적으로는 불과 넉 달도 채 안되는 '역사'를 가지고 있다.

토러스(Taurus)는 하늘의 별 중에서 황소자리를 뜻하며, 황소는 증권가에서는 '강세장'(Bulls Market)을 뜻한다.

서울 여의도와 부산 범일동과 뉴욕 월가 등 증권거래소 앞에 설치된 커다란 황소상(Bull's Statue)은 이를 염원하는 투자자들의 마음이 응축된 상징물인데, 토러스투자증권에는 그 이름부터 내용까지 강세장에 대한 열망이 거대한 황소의 거친 숨소리처럼 뿜어져 나오고 있는 셈이다.


◆ 토러스 리서치센터: 시작은 미약하였으나...달랑 3명에서 20명 체제로 괄목상대

토러스투자증권 리서치센터는 지난 7월 전(前) 대우증권 사장 출신인 손복조 사장을 리더로 삼아 김승현 센터장과 오태동 투자전략팀장, 이경수 투자정보팀장 등 '달랑' 3명 체제로 출발했다.

이후 투자전략에 대한 완성도를 높이는 가운데, 지난 10월 베스트 애널리스트인 대우증권의 이원선 퀀트(Quant) 애널리스트가 합류했다. 또 기업분석부문에서도 2명의 애널리스트가 토러스를 선택했다.

이 즈음 애널리스트 사이에서 잔잔한 파동이 일며 '토러스가 뭔데? 큰 곳에서 작은 데로 옮기게 하는 이유가 뭘까?' 하는 작지 않은 생각거리를 던져 준 바 있다.

다음달 1일에는 신입사원 4명과 경력사원을 포함해 총 7명이 보강될 예정인데, 아웃소싱 리서치인력까지 합치면 이제 토러스 리서치센터의 인력도 어느덧 20명까지 늘어나게 됐다.

특히 이번 리서치센터 공채과정에서는 4명 모집에 500명 이상이 지원, 경쟁률이 무려 125 대 1이나 될 만큼 증권업계의 주목도는 가히 폭발적이라고 할 수 있다.

토러스 리서치센터의 시작도 순탄치 않았다. 실력 면에서는 업계 '베스트'라는 평가는 있었지만 창업 신생사 '마이너리티'(Minority)의 한계는 어쩔 수 없는 것.

대형 리서치센터의 틈새에서 신생 리서치의 이름을 알리는 작업도 쉽지 않았고 리서치 본연의 업무 뿐 아니라 인원 부족으로 부가 업무까지 소화해 내야 했다. 야근에 밤샘에 신생 창업 회사의 초기 작업이 얼마나 버거운가 하는 것은 미루어 짐작할 도리밖에 없다.

아직 중대형 리서치에 비해서 인원은 부족하지만 그래도 3개월 만에 3명에서 20명의 리서치센터로 탈바꿈하게 되는 셈이다.

그렇지만 불과 넉달이 채 안된 상황에서 업계 주목을 끌고 있는 것은 값비싼 노력의 값에 더해지는 플러스(+)의 행운이라고 할 것이다.


◆ 토러스의 리서치 접근방법: 탑다운 방식으로 차별화

작지만 차별화된 강함을 추구하는 토러스 리서치센터의 분석방법은 어떤 것일까?

토러스투자증권 리서치센터가 차별화된 방식으로 추구하는 리서치문화는 탑다운(top-down) 방식의 리서치다.

모든 증권사에서 바텀업(Bottom-up) 방식과 탑다운(Top-down) 방식이 혼재돼 있지만 토러스 리서치센터는 철저하게 탑다운(Top-down)방식을 추구한다.

탑다운 방식은 개별기업 측면에서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매크로 변수 분석을 축으로 개별기업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기업분석은 크게 내수, 중공업, 테크, 금융 등 4가지 섹터(sector)로 구분되며 섹터 내에서 기업에 접근(approach)하게 된다.

이같은 토러스 리서치의 문화가 담긴 작업의 결과는 최근부터 발간하기 시작한 '토러스 매크로 전략시리즈' 등에서 만날 수 있다.

토러스의 리서치센터를 이끌고 있는 김승현 센터장은 "최근 전체적으로 시장이 매크로 변수에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며 "이런 경향은 지속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승현 센터장은 "증권사 리서치센터들 중에서는 일부 개별적으로 톱다운 리서치 방식을 쓴 적은 있다"면서도 "그렇지만 하우스 전체적으로 톱다운 리서치로 접근하는 것은 토러스가 처음일 것"이라고 자신있게 밝혔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여타 증권사는 기업분석부쪽 비중이 높고 무게가 실린데 비해 토러스투자증권은 투자전략쪽에 무게를 두는 것이 토러스가 차별화되는 모습"이라며 "이 차별화된 것을 잘 살리면 리서치의 강점을 계속 살려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평가했다.

대형 증권사의 고참급 애널리스트는 "현재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서 시장 전체 리스크가 커진 상황에서 토러스의 톱다운 방식은 종목위주의 접근보다 접근 방법이 낫다고 본다"며 "특히 이코노미스트인 김승현 센터장과 오태동, 이경수 등 베스트 스트래티지스트가 합류한 곳이어서 현재로서는 가장 강한 팀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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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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