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이번 경기부양대책과 관련, "예산의 절반 정도가 SOC건설투자 등 건설업에 편성되었으나 지금 상황에서 건설경기 부양이 실물경기 부양이라 생각하기 힘들다"면서 "전날 건설업지수가 2% 이상 하락한 것에도 알 수 있듯이 이러한 투자는 적재적소의 투자가 아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경기를 살리기 위해서는 가계를 살리는 것이 우선이나 가계 부채부담이 큰 상황에서 이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시중 금리가 급락할 가능성이 적고 가계부채가 단기에 해소되기 힘들기 때문에 우리 경제에 상당기간 부담으로 남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지난 2003년 카드 버블 붕괴만으로 성장률이 7.0%에서 3.1%로 추락했다"면서 "현재 전세계적인 버블 붕괴에 직면한 상황에서 우리가 3% 성장률을 전망하는 것은 지나친 낙관론"이라고 우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