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자통법 시행으로 금융투자회사에서 투자와 지급결제기능이 복합된 경쟁력 있는 상품을 설계 ·판매할 경우 은행의 저원가성예금이 이탈되면서 자금조달비용은 더 올라갈 것으로 예상됐다.
현재 역시 은행들의 특판예금, 시장성수신 등 고원가성 자금조달에 대한 의존도가 심화되면서 은행의 자금조달비용이 상승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정기예금 등 순수저축성예금과 CD, 금융채 등 시장형금융상품을 포함한 저축성수신 평균금리가 국고채 3년물 금리를 상회하는 현상이 올해 들어 연속 5개월간 나타나고 있다.
은행채, CD, RP 및 표지어음매출 등 시장성수신은 은행채 발행 증가세가 다소 둔화됐으나 CD발행이 비교적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그 비중도 작년말에 비해 늘어났다.
반면 은행들의 자금조달원 중 수시입출식예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23.3%로 작년에 이어 하락세가 지속됐다.
은행들이 대출재원 확보를 위해 고금리 특판예금을 적극적으로 판매함에 따라 정기예금 등 기타예금을 통한 조달비중이 40.1%로 전년말(37.6%) 보다 2.5%포인트 높아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