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회장 황영기, www.kbfng.com)는 이날 3/4분기 그룹 전체 5680억원의 순익을 남겼다고 밝혔다.
이번 순익에서는 얼마 전 이뤄진 인도네시아 BII은행 지분 매각에 따른 순익만 세전 2358억원, 세후 1602억원이 포함됐다.
그럼에도 직전인 2/4분기 국민은행만의 6444억원의 당기순익보다 눈에 띄는 감소폭이다.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국내 금융시장의 격동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KB금융지주측은 그룹체제로 전환한 첫 실적발표여서 단순비교는 적절치 않다고 선을 긋고 나섰다.
어쨌든 KB금융지주의 이번 순익 규모는 연환산 기준 총자산이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로는 각각 1.00%와 15.65%에 이르는 수준이라고 측은 설명했다.
이자이익으로 1조 8225억원, 비이자 이익으로 1190억원을 벌어들여 견조세를 이었고 판매관리비는 1조 18억원으로 최근 추세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자평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때문에 가장 관심을 모은 건전성 지표들은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출렁임을 피하진 못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상반기 말(6월 말) 0.68%에서 0.82%로 0.14%포인트 악화됐고 국민은행 연체율은 상반기 말 0.57%에서 0.68%로 0.11%포인트 악화됐다.
자본적정성은 당초 황영기 회장이 국민은행 BIS비율 10%선은 지킬 것으로 예상했으나 9.76%로 떨어졌다.
이에 대해 KB금융지주측은 지주사 전환 과정에서 자사주를 대거 보유한 데 따른 일시적 영향일 뿐이며 이를 감안하면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첫 실적 발표를 통해 드러난 KB금융지주 총자산은 317조 8000억원이었으며 국민은행 총자산은 274조 6000억원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