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지난 1998년 10월 29일, 최고령 우주비행사인 존 글렌 美 상원의원이 탑승해 세계적인 관심대상이었던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 호의 발사장면이 역사상 최초 디지털 방송신호를 타고 미국 8개 도시에서 10대의 삼성전자 디지털TV를 통해 생중계 됐다고 설명했다.
이 당시 삼성전자 디지털TV가 세계 최초로 쏘아진 디지털 방송신호를 수신한 첫 디지털TV가 됐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의 디지털TV 1대가 세상에 나오기까지 총 500억원의 연구 개발비와 10년이라는 개발 기간, 그리고 600여명의 연구원을 투입, 총 1600여건의 핵심기술 개발을 통해 양산됐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 디지털TV 개발 과정에서 1998년 초까지 모두 1500건의 관련 특허를 출원했고, 지난 1993년 미국에 특허 출원한 MPEG2 기술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지난 1998년부터 계속적인 로열티 수입을 올리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디지털TV 기술로 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가 발표한 TV 업체별 점유율 수량기준으로 지난해 13.6%, 지난 1/4분기 15.7%, 2/4분기 17.4%로 3년 연속 1위를 향한 순항을 하고 있다.
정태홍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삼성전자가 지금 세계 1위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던 데에는 디지털TV시대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었던 스피드와 10년을 내다보는 과감한 선행투자 결정 그리고 당시의 각고의 노력이 밑받침되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 삼성전자 디지털TV(DTV) 관련 주요 연혁
- 1989년 美뉴저지 연구분소인 AML(Advanced Media Lab) HDTV 기술 개발
- 1990년 국책사업으로 HDTV 연구 시작
삼성전자 자체적으로 MPEG2 핵심특허 보유 등 자체 기술역량 확보
- 1997년 자체 디지털TV 칩셋 제작완료
- 1998년 1월 미국 CES에 세계 최초 디지털TV 세트 전시
- 1998년 수원에서 세계 최초로 생산된 디지털TV 세트 중 10대를 미국
워싱턴, 뉴욕 등 8대 도시에 설치 및 최초 디지털방송 중계
- 2005년 로마 출시 1년만에 최초 밀리언셀러 달성
- 2006년 보르도 출시 6개월만에 최초 밀리언셀러 자체 기록 경신
- 2007년 2007년형 보르도 출시 3개월만에 밀리언셀러 달성
- 2008년 크리스털 로즈 TV 디자인 출시, 5개월만에 밀리언셀러 판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