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프랑크푸르트 거래소에서 폭스바겐의 주가는 전날보다 81.7% 상승한 945유로를 기록했다.
한때 1005유로까지 급등하면서 시가총액이 2960억 유로에 도달, 일시 미국 엑손모빌을 제치고 세계 1위로 올라서기도 했다.
폭스바겐의 주가는 지난 27일에는 무려 147% 폭등한 520유로를 기록한 바 있다.
이날 독일 경제지 한델스블라트는 온라인판 기사를 통해 포르쉐 지분이 50% 수준에 머물러 주가가 하락할 것이라고 보고 공매도에 나섰던 일부 헤지펀드가 급격한 숏커버에 나서면서 주가가 이상 급등 현상을 보였다고 전했다.
42% 지분을 보유한 독일 포르쉐(Porsche Automobile)가 파생 거래를 통해 지분을 74%까지 확보했다고 밝히면서 폭스바겐의 주가는 이틀간에 걸쳐 무려 5배나 폭등했다. 독일 지역정부가 지분 20%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유통 물량이 6%~7%에 불과하게 됐다.
일단 독일 증권거래소는 유통 물량이 5%를 넘는 이상 거래를 중단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독일 금융 당국 BaFin은 지난 9월부터 폭스바겐의 주가가 급격하게 등락해왔다며 내부자 거래 등 최근 주가 거래 동향을 점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