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식 삼성전자 IR부사장은 24일 3/4분기 실적발표 기자간담회에 앞서 "3/4분기 실적을 어제 처음 보고 상당히 잘 나왔다고 생각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주 부사장은 "그러나 시장 반응 만큼은 내 마음 같지 않다"며 "3/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 보다 잘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오늘 주가측면에서는 뒷받침 되지 않는는 것 같다"며 서운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이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실적이 생각보다 잘나왔다"며 "시장이 이럴때일수록 삼성전자와 여느 경쟁사와는 격차가 더욱 벌어져 시장이 회복될 때 가장 큰 수혜를 입게 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 부사장은 "앞으로 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자본시장에서는 기업 실체가 장기적으로 반영되기 때문에 삼성전자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경기 위축에 대한 어려움 또한 토로했다.
그는 "IT의 실물경제 위기는 상당기 늦게 나타나기 시작했다"며 "2/4분기까지는 못 느꼈지만 3/4분기인 7월달 들어오면서 IT 수요가 급격이 줄어든 양상을 보였다"고 밝혔다.
미국발 경제위기가 유럽까지 확산되면서 심지어 개도국까지 전이돼 IT수요가 서서히 줄어들고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