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용 본딩와이어 전문생산업체 엠케이전자(대표 최상용)는 20일 3/4분기에 영업이익 62억4000만원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102%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1264억원, 순이익은 36억9000만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각각 36%, 104% 증가했다.
엠케이전자가 3/4분기에도 사상 최대실적을 거둔 것은 신제품의 매출증대, 구리본딩와이어와 숄더볼의 공급확대, 경비절감, 생산성 향상과 원화약세에 따른 영업이익 증가 등이 주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엠케이전자는 환헤지용 통화옵션상품인 키코(KIKO)에 가입되어 있지 않아, 3/4분기 환율 효과가 3/4분기 실적에 고스란히 반영됐다.
또 통화선도거래 및 평가 공시에서 3/4분기에 약 58억원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으나, 미달러화 표시의 매출채권의 회수, 보유 매출채권의 환산이익, 재고자산 매출 등에서 총 79억6000만원의 이익이 발생해 달러자산의 가격변동위험을 회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상용 엠케이전자 사장은 "최근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고 있지만 다행히도 엠케이전자는 원화약세가 유리한 구조"라며 "신성장동력인 솔더볼과 금은 본딩와이어의 매출증대, 국내ㆍ중국 생산라인 확대 등을 통해 창사이래 사상 최대 규모의 실적개선의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엠케이전자는 재 국내 시장점유율 1위와 세계시장 점유율 4위(12.8%)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3482억원, 영업이익 105억원을 기록했으며, 2008년 상반기에는 직전 동기대비 매출액은 40% 증가한 2195억원, 영업이익은 53.7% 증가한 73.3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