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량이 크지 않고 지난주말 정부의 대책으로 유동성 불안감은 다소 사라졌지만 여전히 달러화 매수세는 완전히 꺾이지 않고 있다.
2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16분 현재 1308.30/60원으로 전날보다 35.70/4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11월물은 1311.20원으로 전날보다 15.30원 하락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1270.00원으로 60원 이상 급락 출발했으나 1200원선 후반부터는 꾸준하게 저가매수세가 들어오고 결제수요도 아래쪽을 받쳐주는 양상이 나오고 있다.
일단은 정부 대책에 어느정도 반응하면서도 시장 불안감은 여전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네고 물량이 갑자기 출회하거나 외환당국의 개입 추정 물량이 나올 경우에는 1300원대가 잠시 무너지는 등 장중 변동성이 여전히 커지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환율 흐름이 여전히 하락세로 돌아섰다고 보기는 힘들고 대외변수에 일희일비 하는 양상이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사실 가격 변동이 일시적으로 많이 나오는 것 같아도 이내 강한 하방경직성이 나오는 등 매수세가 탄탄해 보인다"며 "정부 대책에 대한 기대감도 작요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중은행 다른 딜러는 "현재 환율 움직임이 지난주와 별반 다를 바가 없다"며 "변동성이 벌써 100원이니 매매주체들이 쉽게 매수 매도에 가담하지는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