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채권시장은 미국 금리의 내림세에도 불구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면서 약세 분위기를 나타내고 있다.
3년만기(8-3호)국채수익률은 전일대비 0.01%포인트 상승한 5.18%, 5년만기(8-4호)국채수익률은 5.20%로 0.01%포인트 하락한 채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12월물은 전일대비 3틱 상승한 107.75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82.9원까지 급등한 후 현재는 101.0원 급등한 1340.5원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변동성이 큰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15일 S&P 홍콩지점이 국내 7개 금융기관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 관찰대상'으로 하향조정하면서 현재 국내 금융시장은 주식과 환율을 중심으로 패닉 상태를 보이고 있다.
S&P가 국내 금융기관의 신용등급 전망을 하향 조정하면서 그동안 주요국 유동성 공급으로 숨통을 틔었던 국내 금융기관들의 달러 자금 경색이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더욱이 원화 은행채 역시 금리가 더 올라갈 것이라는 우려가 많다.
다만 흔들리는 금융시장 속에서도 국고 지표물은 다소 견조한 모습이다. 글로벌 금융시장이 흔들리는 이유가 경기침체인 만큼 국고채는 이를 호재로 삼고 금리가 소폭 하락하고 있다.
은행권의 한 채권 매니저는 "국고 지표채는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이 경기침체에서 비롯된 만큼 계속 강세 트라이를 하는 분위기인 반면 나머지 통안, 은행채 등은 아직까지 유동성이 채권시장에 우호적이지 않은 상황에서 조정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미국 재료가 롱쪽 요인이라면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는 것은 숏 요인인 만큼 현재 채권시장은 중립 정도의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