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스왑파생상품협회(ISDA)는 10일(현지시간) 리먼의 CDS 청산가격이 원금대비 8.625%로 결정되었다고 발표했다. CDS 매도자에게는 1달러당 8.625센트만 남고 나머지 91.375센트를 매수자들에게 지급해야 하는 것이다.
이는 당초 청산가치가 최소 12~15센트에 이를 것으로 기대했던 월가 전문가들의 예상보다 크게 낮은 것이다.
현재 청산되지 않은 계약 잔고가 약 4000억 달러 정도로 추산되고 있으며, 이들 대부분이 손실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계약시 발생한 수수료나 헤지거래로 인한 상쇄가 어느 정도인지는 확실치 않다.
더구나 대형 금융기관들이 발행한 이 CDS는 거래소나 청산소가 집중되지도, 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되지도 않기 때문에 어떤 업체가 어느 정도의 손실을 안고 있는지가 불확실하다. 이 때문에 금융기관들은 서로의 거래상대방 위험을 경계하는 중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