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동향 및 금일 전망
- 환율을 굳이 겁낼 필요는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 환율 때문에 금리를 못내리는 상황은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환율 급등을 유발하는 요인에 주목해야 한다. 지금보다 분명 더 위기 상황일 것이다. 급박한데 환율 때문에 금리를 내리지 못하겠는가. 추가 상승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판단한다. 여전히 매수관점에서 대응이 바람직하다.
(전일 동향)
전격 금리인하에 시세 ‘급등’
금통위가 전격적으로 금리인하를 단행했다. 시세도 급등세를 나타냈다. 장 시작부터 7개국 금리인하 소식으로 시장은 큰 폭의 상승으로 출발했다. 결국 기대를 져버리지 않은 금리인하로 상승폭이 더 확대되는 양상으로 흘렀다. 이제는 추가 금리인하가 어느정도 진행될지가 시장의 관심으로 보인다. 한은총재의 코멘트 자체도 상당히 우호적으로 해석되는 분위기다. 일단 하반기 경제성장률을 조정할 수도 있다는 뉘앙스의 발언이 우호적이었다. 또 현재 경제상황의 불확실성에 대해서도 확답을 못하는 등 경기에 대한 자신감이 크게 약해진 모습이었다. 한편 금리인하를 계기로 외국인 대량 순매수가 유입됐다. 전날 외국인은 5721계약을 순매수 했다. 한편 은행권은 이익실현에 열중하는 양상을 나타냈다. 4684계약의 순매도를 나타냈다.
(금일 전망)
강력한 추가 금리인하 시사
금리결정까지 다른때보다 한시간이나 더 걸리는 등 장고끝에 금리가 내려졌다. 질적으로 따진다면야 불안요인이 될 수 있다. 동결에서 인하로 입장을 급선회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환율이라는 물가경로에 부정적인 요소가 제자리를 찾아간다면 한은이 통화정책에서 큰 짐을 덜 것”이라는 총재의 말을 곱씹어보면 얘기가 다르다. 금리인하를 더 하고 싶은데 환율이 걸림돌로 작용한다고 해석될 수 있겠다. 또 한은총재는 “금리를 움직일때는 방향성을 생각해야 한다”는 등 의도적으로 완화정책이 계속 될 것임을 시사했다.
그래도 미결제 주는 의미는…채울 ‘곳간’도 여유있다
그래도 시장은 여전히 못미더운 눈치다. 포지션이 좀처럼 늘지 않는 모습이다. 금통위를 계기로 미결제 약정이 무려 3,600계약 가량이 줄었다. 최근 만계약 가까이 줄어들며 미결제 약정은 14만 계약 후반대 수준에 그치고 있다. 환율과 신용경색에 대한 불안 탓으로 보인다. 그러나 곳간이 넉넉하다는 것에 더 무게를 둔다. 어차피 환율이나 신용경색은 겪어온 것들이고 더 새로운 국면을 맞을 가능성도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 환율이 정말 1500원 위로 뚫고 지금과 같은 비이성적인 폭등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이럴 가능성에는 회의적이다. 4분기 접어들면서 정말 경상수지는 흑자로 반전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기 때문이다. 또 신용경색도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 구제금융, 금리인하가 이어지면서 점차 안정을 찾을 것으로 판단한다. 전반적으로 과했던 심리적 쏠림은 되돌릴 것이다.
환율…”그렇게 무서운 변수는 아니다”
또 만약이지만 환율이 지금과 같은 폭등세를 이어간다고 해도 금통위가 금리를 추가로 못내릴 이유도 없다고 판단한다. 오히려 빨리 조치를 취해줄 것으로 보인다. 환율이 폭등하는 상황이라면 대내외적으로도 신용경색 여파가 상당해지는 경우일 것이다. 지금보다 더 위험이 높아지는 상황일 것이란 얘기다. 한은이 또 손놓고 있겠는가. 누차 강조하지만 금리인하가 정답은 아니라도 어려울때는 써야하는 카드라는 것도 명심해야 한다. 이제는 환율이나 신용경색이 무서워 사지 못할 시기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기 실물로 완연하게 전이…GM 쇼크에 미 증시 또 폭락
금융위기와 맞물린 GM 쇼크로 미국 증시가 또 폭락했다. 금융위기가 완연하게 실물경제에 전이됐다는 증거기도 하다. GM은 유로지역 자동차 판매 급감과 내년 자동차 판매 부진 전망으로 급락했다. 주식시장이 점점 더 희망을 잃어가고 있다. 부동산도 그렇고 주식도 마찬가지고 점점 역머니무브에 대한 기대를 갖을만한 시점이다. 국제유가는 글로벌 경기침체 양상이 가속화되면서 올들어 최저치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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