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글로벌 정책공조
9월 2일 호주를 시작으로 국제금융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한 금리인하 공조 시작
10월 8일에는 미국, 중국, 영국, ECB를 포함한 7개국 중앙은행들이 일제히 기준금리인하 단행 후 공동성명 발표. ‘에너지와 다른 1차 상품 가격이 떨어지면서 많은 국가들에서 인플레 압력은 완화되기 시작했다. 최근 금융위기 심화로 성장률이 하락할 리스크는 커졌고, 물가상승 리스크는 감소했다. 이에 따라 주요 중앙은행들은 정책금리인하를 발표한다. 일본중앙은행은 이러한 조치에 대해 강한 지지를 표명한다’.
글로벌 정책공조는 향후 지속될 것으로 예상. 미국을 제외한 주요국들의 금리인하 여지는 아직 많은 편이며, 이번이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긴급한 금리인하라면, 향후는 경기둔화에 대응한 정책금리 인하 기조 지속될 것으로 예상
2. 글로벌 금리인하 정책공조에 韓銀도 예외일 수 없다
韓銀은 8월 경기둔화에도 불구하고 물가상승을 명분으로 기준금리 인상 단행
정책의 일관성 및 지속성을 기회 있을 때마다 강조한 韓銀 총재 입장에서 2개월 만에정책기조를 180도 변경한 이번 금리인하는 쉽지 않은 결정
그나마 전 세계 중앙은행의 긴급 금리인하라는 정책공조가 이번 금리인하의 명분으로 작용할 수 있었으며, 금리 인하를 결정한 통화당국의 행보를 가볍게 할 수 있었음.
3. 이번은 금융시장 불안이지만, 다음은 경기둔화에 대한 대응 차원의 Baby step
2개월만의 180도 정책기조 변경은 글로벌 중앙은행의 금리인하 공조로 충분히 명분이있다고 판단
이번 금리인하는 이제 시작이며, 통화당국은 경기의 급격한 둔화에 대응하기 위해 ‘09년 상반기까지 baby step으로 기준금리를 4% 수준까지 낮출 것으로 우리는 전망
물론 물가가 아직 韓銀의 관리범위보다 높은 수준에 있는 것이 부담일 수 있음. 그러나 당사 이코노미스트는 ’08년 화두가 인플레였지만, ‘09년 화두는 디플레이션이 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음. 따라서 통화정책의 선제성을 감안할 때 지금은 물가보다는 경기를 감안한 통화정책이 필요한 시기라고 판단
즉, 이번 통화당국의 기준금리 인하를 시작으로 정책당국이나 시장의 관심은 물가에서 경기로 옮겨갈 것임
기획재정부 장관은 올해 경제성장률이 당초 전망치인 4%후반보다 훨씬 낮은 4%초반대로 예상. 9일 발표된 IMF의 세계경제 전망 자료에서 ‘09년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지난 4월 전망치(4.4%)보다 0.9%p나 낮은 3.5%를 제시하였음. IMF는 ‘09년 전세계 경제성장률도 3.0%로 제시해 지난 4월보다 1.9%p 하향 수정함
4. 가장 큰 걸림돌은 환율
달러대비 원화가치는 8월말 이후 32%나 절하됨
과거 금리와 원화가치 변동은 크게 밀접한 관련이 없었음. 원화는 기축통화가 아니기 때문에 금리변화로 인한 자금유출입에 한계가 있기 때문으로 판단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화가치의 급격한 절하는 물가에 부담이 될 수 있으며, 이는 자유로운 통화정책을 제한할 수 있음.
외환시장과 관련 韓銀 총재는 과민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언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