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재정부는 '최근경제동향 10월호'(그린북)를 통해 "최근 우리 경제는 물가오름세가 점차 둔화되고 수출 호조가 지속되고 있으나 내수부문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며 "국제금융시장 불안에 따른 하방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재정부는 또 우리경제는 국제금융시장 불안과 세계경제 위축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도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재정부에 따르면 8월 광공업 생산은 수출둔화, 조업일수 감소 등으로 전년비 1.9%로 증가세가 대폭 감소했고 소비재판매, 설비투자추계 등이 지속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8월 경기선행지수와 동행지수는 7개월 연속 동반하락하면서 경기침체 우려감을 자아내고 있다.
8월 경상수지도 수입 원자재가 급등으로 인해 47억 달러가 넘게 기록되면서 올해 누적 경상수지 적자가 126억 달러에 달하게 됐다.
이와 관련해 기획재정부 강만수 장관은 최근 국정감사 답변에서 이번달부터 경상수지는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9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비 5.1%로 2개월 연속 상승세가 둔화되면서 잠시 둔화됐다.
재정부는 이같은 현재의 경제상황으로 금융시장 안정노력과 함께 금융불안의 실물경제 파급 차단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물가 및 서민생활의 안정을 기해 일자리 창출 및 성장잠재력 확충 노력을 지속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