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진 굿모닝신한증권 스트래지스트는 9일 "글로벌 금리인하 공조는 신뢰회복을 위한 결연함보다는 마지못함의 색채가 짙다"면서 "시장에서 패닉은 진정되겠지만 안정하기 위해서는 시간과 추가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금리인하가 빛바랜 이유는 적시성의 실패와 글로벌 리더쉽 부재때문"이라면서 "신뢰 위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스트래지스트는 "추가적인 금리인하와 과감한 유동성 공급의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면서 "지난 87년 블랙멘데이 이전 각국 공조가 실패한 뒤 블랙멘데이 이후 공조에도 추가 충격이후 되돌림한 상황이 재현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특히 이머징마켓에서 유동성 위기가 전염되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 걱정"이라면서 "유동성을 공급해야 하는 선진국과 외화유출 방지를 위해 금리를 인상해야 하는 후진국 사이에서의 딜레마에 빠질 수 있다"고 말했다.
박 스트래지스트는 "연말까지는 생존에 초점을 두어야 할 것"이라며 "장기투자자는 글로벌 경쟁력이 높은 제조업에서 투자기회를 찾을 것"을 조언했다.












